지난겨울부터 눈여겨 봤었는데
코트는 가격대가 좀 있으니까 입어보지 않고 산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일년이 지났는데
리틀 세일소식 뜬거보고 바로 결제 눌렀어요
배송은 바로 다음날 우체국 아저씨가 어찌나 일찍 오셨던지 오전 9시 좀 넘어서 왔구요ㅋ
밍크는 아니지만 갖고있던 퍼목도리 활용할수있겠다 싶어서 골랐는데 만족스러워요
아주 추운날 입고 다닐정도로 두께감이 있진 않지만 영 못입을 정도는 아니에요
그냥 멋내기용 겨울 코트에요
아주 추운날은 어차피 멋 못부리잖아요ㅋ
그런데 제가 받자마자 사고를 좀 저질렀어요
살짝 구김이 가있길래 펴보겠다고 다리미를 갖다대었는데
가슴팍이 오돌도돌 폈다고 해야하나;ㅠ
색상도 어둡고 퍼목도리 하니까 티는 안나는데 아직 한번도 못입었는데 슬프네요ㅠ
옷이 맘에 들어서 더 슬픈듯ㅠ
158/46이구요 어좁이에 하체가 있는편인데 체형커버에 좋아요
다리는 가늘어보이고 어좁이라서 요런 어깨 디자인 좋아해요ㅋ
단정하면서도 심심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코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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