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이거 살까말까 무지 고민했어요~

일단 털날림이 심하다는 후기가 넘 맘에 걸렸어요. 저 옷 입고 있다가 저희 아기들 입 속으로 털이 들어가면 어쩌나 하구요...

근데 디자인이나 넘 따뜻하다는 데 혹! 하고 재입고 되었다는 맨션을 보고 얼릉 주문하게 되었어요.

다행히 털날림이 생각보다 아주 심하지는 않더라구요.

털날림이 아주 없는 건 아닌 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는요....

또 너무 따뜻해어 털날림 있는 건 괜찮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따뜻해요.

제가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뉴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히 공공기관은 20도 이상 난방을 못하게

되어 있어요 ㅜ.ㅜ 전기 난방기구도 절대 사용 못하게 하고 있구요 ㅜ.ㅜ.

그래서 외투 뒤집어 쓰고 일하고 있는데, 이 옷 입으면 외투 안 걸치고 있어도 괜찮을 정도예요 ^^

아무리 가벼운 외투라도 하루 종일 입고 일하면 어깨 등 안 쑤시는 곳이 없는데,

요즘 같이 추운 날 이옷으로 모든 걸 해결했네요^^

참, 저는 안에 내복이랑 폴라티 등을 껴입고 일하고 있긴 하답니다^^;;

한 가지 단점 하나는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듯이 팔이 좀 짧아요. 제가 팔다리가 긴 편이 아닌 데도 팔이 짧은 거

보면 기럭지 있으신 분들은 많이 짧으실 듯.....